「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제6기 학생참여위원회` 출범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제6기 인천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1차 정기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학생참여위원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2021년부터 운영된 학생 참여 자치 기구로, 학생 관련 교육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1차 정기회는 ▲위촉장 및 배지 수여 ▲선배 위원과의 대화 ▲제6기 분과 조직 및 역할 분담 ▲임원진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제6기 위원회는 앞으로 행정안전, 홍보, 진로, 국제교류, 복지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대한 역량을 기른 뒤, 하반기에 열릴 `100인 토론회`에서 인천 교육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선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과 캠페인 등에 앞장서며 단위 학교의 민주시민 역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5개 교육지원청 학생참여위원회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원청별 위원회와의 활동 논의·보고·공유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분과를 조직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을 거치며 학생 자치의 가치를 체감했을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인천 교육정책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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