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조애란 명창의 `신(新) 별주부전` 청렴 판소리 공연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6년 청렴·윤리경영 합동 교육’ 수도권 거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대상 합동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19개 공직유관단체 종사자와 한국체육산업개발 임직원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체육산업개발 신치용 대표이사와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장차철 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합동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특강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청렴 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 판소리’ 공연과 실무 중심 반부패 법령 교육을 함께 구성해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공감도를 높였다.
조애란 명창은 고전 판소리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新) 별주부전’을 통해 조직 내 갑질, 부정 청탁, 이해충돌 상황 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청렴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유관단체 종사자가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청렴·윤리경영 실천 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체감도 높은 청렴 교육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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