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왼쪽부터 서울동부보호관찰소 김태영 관찰과장, 조상훈 보호사무관, 이승욱 소장,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변기환 센터장, 김지은 팀장, 안선영 팀원, 대수민 팀원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새빛온’은 5월 26일 서울동부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층의 마약, 도박, 인터넷 및 게임 중독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발달단계와 특성에 맞는 전문적 개입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반 회복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독 문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마약·도박 예방 프로그램 운영 △중독 고위험군 사례 관리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중독 안전망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조기 발굴 및 개입, 지역사회 기반 지속 사례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독 문제가 재범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보호관찰기관이 협력해 회복 지원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변기환 센터장은 “청소년기 중독 문제는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회복 지원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회복을 이어가고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기관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 이승욱 소장은 “청소년기 중독 문제는 재범 및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사회 중독범죄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에서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지도·감독하고,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관장하는 법무부 소속기관이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강남권 최초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알코올·도박·약물·디지털 중독 문제의 조기 발견 및 개입, 중독질환 관리, 예방 교육, 회복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중독 관련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문의는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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