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상] "도심을 가르다"... 생태 · 문화 · 축제, 춘천의 새 명소 공지천이 흐른다공지천은 대룡산에서 발원해 북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입니다. 과거부터 춘천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역할 하며 `신이 지은 물`이라는 뜻의 `곰짓내`로 불렸습니다. 급격한 도시화 이후, 공지천은 심각한 폐수 문제를 겪었습니다. 그러다 춘천시의 꾸준한 하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2010년대 이후엔 생활 속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공지천은 생태 학습 교실이자, 도시 숲길, 야외 운동장, 문화 공간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합니다.
공지천은 철저한 관리 덕에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생태계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입니다. 도심 공기를 순환하게 하는 `도시바람 길 숲`도 자리합니다. 강변에는 꽃을 심어 시민들의 생활권 안에서 계절감을 즐기도록 합니다. 하류까지 10km에 육박하는 산책로에선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탑니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야외 운동장입니다.
춘천시는 공지천과 시민의 일상을 더 가까이 연결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기본계획`을 세우고 하천 공간을 재편합니다. 교량 구간별 특화 공간을 마련해 문화, 공연, 체육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 `막국수 닭갈비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공지천을 감성 넘치는 예술의 터전이자 지역 축제의 성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춘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공지천의 미래 모습이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 시정소식지 봄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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