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1일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와 ‘기업 고객 동반성장 및 안전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 현장 내 화재 및 인명사고가 잇따르며 기업의 안전경영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가 기업 고객 보호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 보험 부문 부사장,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 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는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기업 고객에게도 AI 기반 맞춤형 평가를 통한 ‘안전 개선 보고서’를 은행 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3분기 중 ‘안전 개선 보고서’를 활용하는 양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할인,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의 고도화된 위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안심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대기업 위주의 서비스를 이제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소상공인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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