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국석유관리원, 대리 · 과장급 `커넥트업 리더십 교육` 개최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기관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리 및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커넥트업(Connect-up)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동 사태 고조 등 불안정한 글로벌 에너지 정세 속에서 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조직의 허리인 저연차 핵심 직원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조직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경영진과 함께 그리는 우리들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단순한 역량 강화를 넘어, 개인이 추구하는 일의 가치를 조직의 미션과 비전으로 연결하는 `가치기반(Value-based) 리더십`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현장을 직접 찾은 최춘식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리더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을 경청하고 조직의 미래상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기관의 혁신과 성장은 개인의 사명감을 존중하고 이를 조직의 비전으로 결집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조직의 핵심 가치에 깊이 공감하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 기반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의 의미가 우리 기관의 방향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차세대 직무전문가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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