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의 누적 탑승객이 19일 기준 30만727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3월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이용객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정식 운항 개시 이후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했다. 이 기간 누적 탑승객은 10만4498명이었다.
이후 지난 3월 1일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되면서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했다. 시는 3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추가 탑승객이 19만6229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10만 명 돌파까지 47일이 걸렸지만 이후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개 이후 누적 이용객 20만 명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월별 이용객은 지난해 9월 2만7351명, 10월 4만2989명으로 집계됐다. 부분 운항 기간에는 11월 1만430명, 12월 7605명, 올해 1월 1만6123명, 2월 62491명을 기록했다. 전 구간 재개 이후에는 3월 7만6488명, 4월 5만7250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서울숲 선착장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운항 훈련을 진행 중이다.
당초 서울숲 선착장은 20일 개장 예정이었지만 기존 선착장과 구조 차이, 신규 항로 적응 문제 등을 고려해 개장 시기를 6월로 조정했다. 서울시는 기존 선착장 길이가 40m인 반면 서울숲 선착장은 35m로 달라 추가 안전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이용 속에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숲 선착장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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