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광주시교육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시설 점검광주시교육청은 오는 6월 12일까지 재해취약 교육시설 69개소에 대한 `여름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옹벽,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시설 ▲대규모 공사장 ▲기숙사 등 화재취약시설 ▲수련시설 등 사고위험시설 등이다.
시교육청은 기술직 공무원, 민간 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옹벽 및 절개지 안정성, 건물 구조부 균열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경보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핀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은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 위험 가능성이 있는 시설 등은 정밀안전진단 후 결과에 따라 신속히 개선한다.
앞서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은 지난 11일부터 자체적으로 여름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인자 정책국장은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중요하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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