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인천시교육청, 수학 대중화 강연 `2026 야구×수학 북콘서트` 운영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관내 학생 및 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수학 대중화 강연(야구×수학 북콘서트)`을 운영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스포츠인 `야구`를 매개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생활 속 수학의 유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강연(읽기)과 대담(걷기), 성찰(쓰기)이 어우러진 인천형 `읽걷쓰` 문화와 수학을 융합해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을 높였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 SSG랜더스 류선규 단장과 `야구×수학`의 공저자인 인항고 홍석만 교사가 나서 `경험으로 보는 데이터 야구`와 교육과정 속 수학 개념을 연결하는 흥미로운 강연을 펼쳤다. 강연 중간에는 SSG랜더스 응원단의 특별 공연과 수학 퀴즈가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KBS 한상헌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한국야구기자회 회장) 등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구단별 극적 역전승의 수학적 확률 분석 ▲현장 데이터 활용 ▲스포츠 융합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야구 데이터와 수학의 융합이라는 주제가 신선했다"며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로 학생들이 딱딱한 수학에서 벗어나 우리 삶과 연결된 수학의 역동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대상별 맞춤형 강연을 도입하고 운영 방식을 고도화하는 등 수학 대중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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