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Open Stage` 무대에서 `SL밴드부`가 공연을 하고 있다
천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심승무)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9일 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버스킹 공연 ‘Open Stage’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천호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문화예술동아리들이 참여해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청소년 MC의 진행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돼 공연 참가자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돼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문화를 교류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호청소년문화의집 심승무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서울 강동구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설이다. 청소년 관장 사업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기구를 비롯해 공유도시 등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설과 대외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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