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수원시, `2026 만석거 새빛축제`에 열흘간 25만 명 찾았다수원특례시가 지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만석거 일원에서 개최한 `2026 만석거 새빛축제`에 2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만석거 새빛축제가 열린 10일 동안 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메인행사가 열린 4월 4일 토요일은 6만여 명, 4월 5일 일요일은 5만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축제 기간 총방문객은 25만 명에 달했다.
축제 기간 만석거 일원 방문객 수는 축제 전 10일간(3월 24일∼4월 2일)보다 15만 4650명 증가했다.
수원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만석거 새빛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26 수원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야간관광축제로 기획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드론&불꽃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드론과 음악분수, 불꽃을 결합한 입체형 연출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불꽃쇼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드론 500대를 활용한 드론쇼를 새롭게 시작했다. 버스킹 공연은 기존 1회에서 6회로 확대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벚꽃이 만개한 만석거를 배경으로 드론쇼와 불꽃쇼, 음악분수, 새빛콘서트, 버스킹, 경관조명 등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만석거 새빛축제 기간에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주변 음식점은 저녁이 되기도 전에 재료가 소진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만석거 새빛축제를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봄·야간 관광 축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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