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부터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까지, 포천 · 양주 함께 알린다포천시는 지난 14일 양주시와 함께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알리기 위한 협업 홍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인접 지자체가 서로의 주요 행사와 현안을 함께 알리며 상생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시 마스코트 `포우리`를, 양주시는 시 마스코트 `별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 영상에는 오는 6월 7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담긴다. 가든페스타는 계절꽃정원, 열대정원, 주제정원, 대형 토피어리, 포토존, 한탄강 와이형 출렁다리, 야간 경관 콘텐츠 등을 갖춘 포천의 대표 봄 축제로,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명소로 운영되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영상을 통해 202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를 알린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까지 왕실의 후원을 받아 번성한 대규모 선종 사원 유적으로, 2022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역사문화유산이다.
이번 협업 홍보 영상은 다음 주 중 포천시와 양주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 홍보 촬영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시민들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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