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문화가 있는 날 강릉, `Busking Wave 강릉` 개막(재)강릉문화재단(상임이사 심상복)이 관내 버스커들의 재능 나눔 활성화와 버스킹 문화 확산, 문화예술관광 도시 강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강릉 `BuskingWave 강릉``이 오는 15일(금) 개막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 `BuskingWave 강릉`은 지난해 안목해변 한 곳에서 운영되던 공연장을 강문해변까지 확대해 총 2개소에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거리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5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매월 둘째·넷째 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총 80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지역의 재능과 끼를 갖춘 다양한 버스커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일(금) 공연에는 안목해변에서 ▲박선화·채영 ▲이혜원 팀이, 강문해변에서는 ▲헬로유기농 ▲NPS 브라스밴드 팀이 출연한다. 이어 16일(토)에는 안목해변에서 ▲SunnyM ▲NPS 브라스밴드 팀이, 강문해변에서는 ▲소울브리즈 ▲호처리밴드 팀이 무대에 올라 해변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참가 공연팀에게는 무대·음향·조명 장비와 홍보 등이 지원되며, 우수 공연팀에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8회 강릉커피축제` 무대 출연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강릉문화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강릉문화재단 창의문화도시팀(033-647-68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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