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수출입은행, 대상과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에 5억 5000만 원 전달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K-푸드 대표 고객기업인 대상㈜와 공동으로 `그냥드림`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의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은은 고객 기업과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하는 매칭기부형 그냥드림 참여모델을 도입했다.
수은은 물품 꾸러미를 구성하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마련하는데 2억원을 기부한다.
대상은 종가 김치, 각종 국탕류 및 반찬, 간식 등 3억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복지 수요에 맞는 꾸러미를 전달한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K-푸드 수출을 위해 최근 5년간 매년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K-푸드 대표 기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지난달 매칭기부형 그냥드림 1호 사업에 이어 대상과 2호 사업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기업과 매칭기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상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에 수은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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