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2025년도(1월~12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2025년도(1월~12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포워드는 2025년 12월기 결산 결과, 매출액 1609억4642만 엔(약 1조4800억 원), 판매 대수 19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기의 매출액인 1180억8322만 엔(약 1조1053억 원) 대비 약 36.3% 급증한 수치다.
특히 결산 및 실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결산월을 6월에서 12월로 변경한 이후 거둔 첫 유의미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본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한 한국지사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지사의 2025년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매출액 또한 4000만달러 이상 늘어나며 비포워드의 글로벌 입지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지사의 지역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전체의 38%로 가장 높았으며, 남미(23%)와 카리브해(18%)가 그 뒤를 이었다. 아프리카 시장 내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르완다, 탄자니아에서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가나 시장 판매가 35% 이상 급성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신흥국 중심의 판매 확대는 단순한 지역 실적 개선을 넘어 비포워드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현재 비포워드 한국지사는 ‘K-중고차’의 세계화를 목표로 플랫폼 기반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을 중심으로 중고차 수출 세미나를 지속 개최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비포워드 한국지사는 앞으로도 현지 판매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제주 등 각 지역의 우수 매물이 세계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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