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안전 서포터즈와 센터 임직원이 디지털 현수막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이 관리·운영하는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월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안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서포터즈는 공공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용자의 시각에서 시설 내 위험 요인을 조기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 회원 비중이 높은 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관리자 중심 점검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사소한 안전사고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안전 서포터즈는 지난 3월 5일부터 29일까지 체조경기장 및 테니스장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6명(체조경기장 4명, 테니스장 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스포츠운영실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위촉장 및 웰컴 키트 전달, 활동 방향 공유 및 의견 수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강습장, 탈의실, 계단 등 회원 이동 동선 내 안전 점검 △안전신문고(QR코드)를 통한 생활 위험 요소 수시 제보 △안전 슬로건 제안 및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서포터즈 활동 결과를 매월 보고서로 관리하고, 정례 회의를 통해 개선 사항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는 등 실효성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용자 시각의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발굴된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해 회원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올림픽체조경기장과 테니스장, 축구장을 활용해 총 18개 운동 종목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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