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올해 1조5300억원 규모의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3068억원 규모의 자금을 중·저신용자에게 지원하며 은행권 최다 규모를 달성했다.
KB국민은행
민간 중금리대출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되는 비 보증부 신용대출을 말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에 3068억원(2만1288건)을 신규 공급했으며 이는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 수준(약 48%)에 달하는 수치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전용 신용평가 모델 도입 및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민간 중금리 대출 공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청년층이나 중·저신용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대안 정보를 적극 활용한 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위 신용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세분화하고 가계신용대출 심사 시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폭넓게 확대해 왔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대환해 주는 ‘KB국민도약대출’을 출시하며 연 소득 및 재직 기간에 대한 제한을 과감히 없앴다.
KB국민은행은 향후 청년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성실 상환자 및 금융 교육 이수자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고객들을 위해, 금융권 전반에 ‘포용 금융’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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