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옥천읍 순환버스 누적승객 2,500명 돌파...정식운행 준비 박차
옥천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옥천읍 내 아파트단지, 학교, 관공서, 주요 편의시설 등 공공거점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한 옥천읍 순환버스가 운영 3개월 만에 누적승객 2,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옥천읍 순환버스는 공공거점을 방문하려는 군민들이 기존 농어촌버스를 이용한 뒤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범운행 이후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최근 차량 2부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이용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 이용 현황을 보면, 운행을 시작한 2월에는 학생 방학 기간과 맞물려 누적 이용객이 432명이었으나, 3월 개학 이후 884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어 4월에는 공공기관 등의 차량 2부제 시행으로 누적 이용객이 1,184명까지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군은 이러한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정차 승강장 조정 등 운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정식 운행을 목표로 준비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현재 순환버스가 옥천읍 서남부권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어 다른 지역 주민들의 운행 요구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미운행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택시 관련 단체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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