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소형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전 항목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비롯한 시트로엥 ‘e-C3’, BYD ‘돌핀 서프(Dolphin Surf)’ 등 유럽 시장의 주요 소형 전기차 3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 총 800점 만점의 체계적인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7개 전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고 총점 558점을 획득하며, 2위 돌핀 서프(503점)와 3위 e C3(501점)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아우토빌트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탁월한 전력 소비 효율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아우토빌트의 실주행 테스트에서도 6.71km/kWh의 실측 평균 전비를 기록해 e-C3(5.49km/kWh)와 돌핀 서프(5.10km/kWh) 대비 약 20~30% 이상 높은 효율을 보였으며, 해당 실측 소비 전력을 기준으로 환산한 실주행 거리 역시 308km로 e-C3(241km)와 돌핀 서프(253km)를 크게 앞질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보였으며, 특히 바디 항목 내 다용도성(Variabilität) 평가에서 8점을 기록해 두 경쟁 차종(각각 2점)을 큰 격차로 앞섰다.
‘2열 슬라이딩 시트’와 ‘조수석 완전 폴딩 기능’을 통해 탑승과 적재 상황에 따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100km/h에서 정지까지의 제동 거리는 35.8m로 경쟁 모델 대비 최대 3m가량 짧았으며, 여기에 정교한 조향 성능까지 더해져 주행 성능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는 물론 전 항목 1위를 기록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완성도 높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아우토빌트가 함께 실시한 ‘출퇴근 및 가성비 중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차’ 평가에서도 △르노 ‘4 E-Tech’ △피아트 ‘그란데 판다 일렉트릭’ △시트로엥 ‘e-C3’ △BYD ‘돌핀 서프’ △리프모터 ‘T03’ 등 5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유럽 경형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9447대를 판매해 세그먼트 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6 영국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경차’ △2025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5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2만5000유로 미만 최고의 차’ △2025 영국 왓 카 어워즈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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