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제27회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우수작품집을 지난 11월 28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27회 전국 유 · 초 · 중 · 고등학생 백일장` 우수작품집 표지(제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번 우수작품집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모아 제작됐으며,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온라인 탑재 방식으로 제공됐다.
올해 백일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1교시 - 우리 함께 꾸는 꿈’,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렛츠 댄스’를 시청한 후 작성한 방송 소감문을 비롯해 △그림(포스터) △산문 △시 △독후감 △웹툰 등 다양한 표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68편의 작품이 우수작품집에 수록됐다.
학생들은 영상과 책,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름을 이해하는 태도’,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각자의 언어로 담아내며 장애인식개선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록된 작품들은 단순한 창작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한 감정과 시선을 담아낸 글로써 장애인식개선 교육 자료로 활용 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은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WBC복지TV·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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