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3.0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정부3.0 서비스의 일환으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와 희명병원이 함께하는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행정자치부는 3월 28일 119개 공공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 142개 지방공기업(시도 46개, 시군구 96개)을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각 기관이 수행한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31개 공공기관과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36개 지방공기업이 2016년도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평가는 4개 부문(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7개 지표(확산 노력, 맞춤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로 진행됐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3.0 평가단’을 전원 민간전문가(28명)로 구성하고 지표별 복수의 위원을 배정하여 다각도로 평가를 진행하였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책 나눔 서비스’ 제공, ‘가족친화경영’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사전정보공표 및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한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길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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