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가족과 반려문화를 공유하는 특별한 가을 행사를 마련한다.
반려마루화성
도는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화성시에 위치한 반려마루화성에서 ‘2025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유기묘를 입양한 가족들과 도내 반려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홈커밍데이’는 반려마루화성(구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과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입양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다지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기견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운동회 ‘마루청백전’을 비롯해 유기묘 입양자를 위한 가족사진 촬영, 반려동물 보습제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입양가족 사진전, 셀프위생미용, 수의상담, 보물찾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
도는 이번 행사가 입양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 후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반려생활 노하우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반려마루화성에서는 약 3,000마리의 유기견과 200마리의 유기묘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이번 행사에는 입양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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