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정부와 경제계가 손잡고 가을철 국내여행을 통한 지방 살리기에 나섰다.
가수 츄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지방살리기 범국민 여행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 선포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소감을 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와 함께 9월 16일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범국민 여행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11월까지 교통·숙박·여행상품 전반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통 부문에서는 관광열차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 원 할인, 지방 항공노선 2만 원 할인,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30% 할인 등이 마련됐다.
숙박 부문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2~5만 원), 품질인증 숙소 할인, 캠핑장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행상품 부문은 관광벤처·투어패스 특별전과 6개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이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당일치기 기차여행’과 ‘미스터리 투어’가 다시 운영되며, 새롭게 개관·개장하는 정읍 ‘장금이 파크’,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남해 물미해안전망대 등 신규 관광지도 캠페인 기간 공개된다.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전국의 숨은 관광지 27곳도 발굴해 소개한다.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한 한정판 이모티콘 배포와 SNS 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한국농어촌공사·경남 거창군 등 지자체도 숙박·식음료 할인, 투어패스 혜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다.
부처별로는 행안부가 ‘청년 마을’ 및 ‘찾아가고 싶은 섬’을 연계 홍보하고,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통해 농촌체험과 K-푸드 행사 등을 확대한다.
해수부는 어촌 체험 휴양마을 스탬프투어와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하며, 경제단체들은 소상공인 국내여행 지원과 기업 임직원 참여 독려에 나선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방을 살리고 내수를 살리는 범국민 캠페인”이라며 “국민의 발걸음이 곧 지역의 새로운 발돋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상세한 할인 혜택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 ‘여행가는 가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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