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관장 최종태)는 지난 8월 30일(토) 강남구청 본관에서 2025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 ‘LET’S GO 강남 K-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와 강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 및 시설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니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족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강남구민은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 속의 미니카를 떠올리게 하고, 자녀 세대에게는 여가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미니카를 조립하고,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며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48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 기능 향상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미니카 조립과 경주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도출된 것이다. 이로써 역삼청소년센터가 단순히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가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가족 관계 향상에 기여했음을 증명했다.
역삼청소년센터 최종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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