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캠핑과 ‘불멍’ 열풍 속에서 수요가 급증한 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해 정부가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대용 에탄올 화로는 전기나 가스 연결 없이 에탄올 연소로 불꽃을 발생시키는 제품으로, 캠핑이나 실내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불꽃이 꺼진 것으로 착각한 상태에서 연료를 주입하거나, 사용 중 제품이 쓰러져 연료가 흘러나오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실제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화재 40건, 부상 12명이 보고됐다.
이번에 마련된 안전기준에는 ▲연료 주입장치·점화장치 의무화 ▲제품 전도 방지 설계 ▲표면 재질별 최고 온도 제한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과 화상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전기준은 오는 2026년 8월 27일부터 시행되며, 기업에는 1년간 준비 기간이 주어진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불을 다루는 생활용품의 사고 예방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새로 출시되는 제품의 위험성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