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역대 최대 규모 ‘9월 동행축제’ 열린다…2.9만 소상공인 참여 - 전국 144곳 전통시장·야시장·지역축제서 다채로운 행사 - 상생페이백·소비복권·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풍성한 소비 혜택 - 온라인·해외 판로 확장, 민간 플랫폼 협력으로 참여 기회 확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8-25 14:28:48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 ‘9월 동행축제’를 9월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만9천여 소상공인이 참여하며, 전국 144곳 전통시장·야시장·지역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9월 동행축제 홍보 포스터

동행축제는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와 다양한 소비 이벤트가 어우러진다. 온라인에서는 지마켓, 무신사 등 쇼핑몰에서 2만6천여 개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국내 제품 400개사의 특판전이 열린다. 오아시스, 그립 등 9개 플랫폼은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롯데온·쿠팡에서는 ‘동행제품100’ 특별 기획전이 마련된다.

 

오프라인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백화점·동네슈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소상공인 특별 판매전이 열리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는 문화행사와 결합된 체험·소비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는 700여 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병행한다.

 

소비자 혜택도 풍성하다. ‘상생페이백’ 제도를 통해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증가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소비복권’은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총 10억 원 규모의 경품이 제공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병행돼 사용액의 10%(특별재난지역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민간 협업도 눈에 띈다. 7개 TV홈쇼핑사는 소상공인 기획전을 열고 적립금·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7개 카드사 역시 백년가게·전통시장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와 배달의민족은 할인쿠폰과 픽업서비스 지원 등 플랫폼 특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이번 축제가 내수 소비 회복세를 굳건히 하고, 일상 속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5072
  • 기사등록 2025-08-25 14:28: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
  5. 공동체 신뢰 해치는 ‘5대 반칙 운전’…9월부터 집중단속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1일부터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8월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며, 기초 교통질서 위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교차로 ‘꼬리물기’ ▵차량 행렬 사이 불법 &l...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