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이버 플레이스, AI 브리핑 도입 후 클릭률 27%↑…실제 예약도 늘었다 - ‘핫플 리뷰 요약’ 제공으로 체류시간·탐색률 증가…주문 건수 8% 상승 - 숙박·미용업종 등 확대 적용 예고…“AI 브리핑 고도화로 실질적 도움 강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8-21 17:40:06
기사수정

네이버가 플레이스에 도입한 AI 브리핑 서비스가 사용자 탐색 효율을 높이며 실제 예약과 주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1일, 자사 로컬 비즈니스 플랫폼인 네이버 플레이스에 지난 6월 적용한 `AI 브리핑` 기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1일, 자사 로컬 비즈니스 플랫폼인 네이버 플레이스에 지난 6월 적용한 ‘AI 브리핑’ 기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AI 브리핑은 식당·카페 등 사업장에 대한 리뷰를 AI가 요약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용자 탐색 효율성과 사업자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의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은 도입 전 대비 10.4% 늘었으며, 클릭률은 27.4% 증가했다. 특히 상세 정보 확인을 위한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 메뉴 더보기는 30% 상승해 탐색 활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AI 브리핑은 사업장 리뷰에서 자주 언급되는 메뉴 특징, 공간 분위기, 유의사항 등을 자동으로 추출해 한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조용한 분위기로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 “루프탑석과 야외석은 반려견 동반 가능” 등 구체적인 정보가 요약되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길고 많은 리뷰를 읽지 않아도 장소 방문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단순 탐색을 넘어서 실제 이용으로 이어졌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도입 업체의 예약·주문 건수가 약 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문이나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사용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향후 AI 브리핑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상호명 검색어에만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주차 가능 음식점’이나 ‘아기 의자 있는 카페’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포함한 검색어에도 AI 브리핑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점·카페뿐 아니라 숙박, 미용, 명소 등 다양한 업종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연내 두 자릿수 업종에 AI 브리핑을 적용할 방침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리더는 “양질의 리뷰 데이터가 AI 브리핑의 품질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탐색 만족도와 사업자의 영업 성과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AI 브리핑 외에도 ▲AI 대본으로 홍보 영상을 만드는 ‘플레이스클립’ ▲리뷰 답글 자동 초안 생성 기능 ▲AI 기반 이미지 필터링 등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의 디지털 운영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5009
  • 기사등록 2025-08-21 17:40:0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