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조선, 안전과 성장 모두 잡는다…산업부-업계 상생 간담회 개최 - 하절기 폭염 대비 안전대책 점검…작업인력 건강 최우선 강조 - 기자재사 탑재이력·수출 지원 요청…하반기 ‘소부장 경쟁력 강화방안’ 예고 - 한-미 조선협력·LNG선 이후 먹거리 전략 등 산업부 중심 민관 공조 지속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7-14 12:30:07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K-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간담회’를 열고, 조선소 현장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K-조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K-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간담회`를 열고, 조선소 현장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K-조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렸으며, 주요 대형 조선사뿐 아니라 중소형 조선소 및 기자재 기업도 함께 참석해 산업 전반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조선업계 현안으로 떠오른 폭염 대응 안전조치가 중점 논의됐다.

 

주요 조선사들은 휴식시간 확대, 선상 휴게실 설치, 살수차 운용 등 자체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박 국장은 “수주 물량 증가로 현장이 바쁘지만, 폭염 시 작업인력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조선산업의 성장을 단순한 수주 확대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전반의 상생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조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 기자재사의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자재사들은 간담회에서 “신규 개발한 기자재의 실적 확보를 위한 조선사 협업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박 국장은 “하반기 중 한-미 조선 협력 본격 추진, 소부장 대책 마련, LNG선 이후의 미래전략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간담회에서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함정 수리(MRO), 공급망 협력 등 분야에서 속도감 있는 양국 협력이 이뤄질 경우 기자재사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업계는 “2016년 수주절벽과 회복기 인력난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업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K-조선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4372
  • 기사등록 2025-07-14 12:30:0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