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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 재건축, 6,387세대 대단지·65층 랜드마크로 재탄생 -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 통합심의 통과, 6,387세대 대단지 조성 확정 - 공공임대 785세대 포함… 주거안정 및 도시 공공성 강화 기대 - 녹지 통경축·공공보행통로 조성… 잠실역 일대 복합문화 상업 중심지로 재편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6-19 1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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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공공임대 785세대를 포함한 총 6,387세대의 대단지와 65층 높이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공공성과 지역 상권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공공임대 785세대를 포함한 총 6,387세대의 대단지와 65층 높이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투시도(잠실사거리)

서울시는 6월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의 건축, 경관, 교통, 교육, 공원 분야 통합 심의를 진행하여 '조건부 의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24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의결(보류)' 판정을 받았으나, 조합이 심의 결과를 보완한 조치 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번 위원회에 재상정되어 통과됐다.


이번 재건축 사업으로 잠실5단지는 총 6,3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33개 동과 판매, 업무, 문화 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2개 동을 지하 4층~지상 65층 규모로 건립한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93세대와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392세대 등 총 78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잠실역과 중앙광장, 한강 수변을 잇는 대규모 녹지 통경축이 조성되어 지역 연계성을 높이고 도시 공간의 공공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스마트 카페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잠실역 사거리 일대는 판매, 업무, 문화 기능이 융합된 입체적인 도시 공간으로 재편된다. 인근 롯데타워 등 복합 상업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광역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지연되어 온 사업지가 이번 통합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기존의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에서 벗어나 층수 변화와 개방감 확보로 다채롭고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형성한다. 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휴게 쉼터와 운동 시설을 갖춰 고품질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특히 공원 진입 광장에는 수목을 심고 잔디마당 주변에는 여름철 그늘과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독립수를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행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된다. 잠실역 사거리 주변 보도가 확장되고 지하철 출입구도 이전된다. 좁고 혼잡했던 기존 보행 공간은 여유롭고 쾌적하게 변화하며, 대지 내 6m의 전면 공지를 확보하여 건축물과 도로 사이에 넉넉한 보행 공간이 조성된다. 통합심의위원회는 한강변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공보행통로 위치를 송파대로변으로 변경하도록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건축 계획이 가능해졌다"며, "노후 아파트 단지의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성 확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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