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통계청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 약 36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 약 36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기업활동조사 등 4종의 경제통계를 통합해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변동 및 경영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과, 사업체가 인터넷·이메일·팩스·전화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응답하는 비대면 방식이 병행된다. 참여 사업체는 상황에 맞게 원하는 방식으로 조사에 응할 수 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 수립과 평가, 민간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 학계의 연구 자료 등 다양한 영역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12월 중 공표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경제구조의 변화를 반영한 정밀한 통계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출발점”이라며,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통계의 품질을 좌우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응답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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