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환경부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하천과 하구를 대상으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2024년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
환경부는 매년 홍수기를 앞둔 6월 중순, 하천과 하구에 쓰레기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정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정화주간에는 평소보다 집중적인 수거 작업이 이뤄지며, 올해도 전국 7개 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집중 수거 대상은 하천변과 하구 주변뿐 아니라, 댐과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 유입이 잦은 구역이다. 특히 영농 폐기물과 방치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해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에 예산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125억 원을 투입해 연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운영 중이다. 정화주간에는 이 사업의 연장선에서 집중적인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지난해 정화주간에는 전국 116개 지자체에서 총 6,715명이 참여해 642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참여와 실적이 기대된다. 수거된 쓰레기는 종류별로 분류해 적정 처리된다.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은 “장마철 전 하천 주변을 정비하는 것은 쓰레기 유입을 줄이고 수질 및 생태계 보호에 효과적”이라며 “이번 정화주간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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