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약용 선생의 독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정약용 독서법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양주시, `정약용 독서법 캠페인` 추진...시민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
이번 캠페인은 `다산 정약용처럼 책과 함께 한 걸음 플러스`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정약용 독서법 캠페인`은 정약용 선생의 독서 원칙인 ▲정독(精讀) ▲질서(疾書) ▲초서(抄書)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는 남양주시 열린(이동) 도서관에 마련된 `정약용 독서 코너`가 있다. 이 공간에서는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관련 서적들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초서(抄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엉덩이 독서대회`도 진행된다. 책을 40분 동안 정독하고 20분 동안 초서하는 `엉덩이 독서대회`는 7월부터 8월까지 남양주시 각 도서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남양주시 각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nyj.go.kr)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 이벤트로는 남양주시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월 `초서법으로 필사 해보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 챌린지는 시민들이 정약용의 독서법 중 핵심 요소인 초서 방식을 활용해 책 속 인상 깊은 문장을 직접 필사한 뒤 그 사진을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정약용 선생의 독서 철학을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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