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140개 벤처사업을 선정하고, 1년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선정 사업 사례 <지역 체험형 러닝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
올해 관광벤처사업 공모는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112건의 신청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류 평가, 발표 평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0개의 예비관광벤처, 70개의 초기관광벤처, 40개의 성장관광벤처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벤처들은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휴식’은 SaaS 기반 숙박업체 자동화 운영 기술을, ‘벤디트’는 AI 기반 객실 판매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하며 관광산업의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또한, 여행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도 눈에 띈다.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아이씨유컴퍼니’, 반려동물 돌봄 플랫폼 ‘우주펫’, 드론 촬영 서비스 ‘오카’ 등은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 체험형 관광과 의료 관광 등 융합형 모델도 다수 포함됐다. ‘장수 트레일레이스’, ‘피오씨’, ‘페어플레이’, ‘주말토리’ 등은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체험 중심 관광을 제안하며, ‘웰트립코리아’와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의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맞춤형 경영 상담, 교육,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특히,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대형 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성장관광벤처로 선정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도 수여된다.
이번 공모 결과는 4월 22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벤처들이 국내외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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