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서울 노원구가 중랑천변에 위치한 제1·2 파크골프장을 오는 5월 2일 정식 개장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중랑천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모습
파크골프는 전통 골프보다 코스가 작고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특히 체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활동량은 충분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노원구는 2015년 월계동에 제1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취약계층 중심으로 운영해왔고,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상계동에 제2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임시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개장하게 됐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을 포함한 누구나이며, 예약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첫 예약은 4월 14일부터 가능하며, 구민(등록장애인 포함)은 14일부터 18일까지, 타 지역 주민은 17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매월 이용일 기준 2주 전부터 매주 월요일~금요일까지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골프장별로 상이하다. 제1 파크골프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는 등록장애인 전용 시간이며,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12시는 일반 이용이 가능하다. 제2 파크골프장은 매주 화요일 오전, 수·금요일 오후 시간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두 골프장 모두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노원구는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고, 별도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랑천의 자연 속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