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3월 8일(토) 대학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학부 및 대학원 공동 콜로퀴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토)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영어학부, TESOL대학원, 대학원 AI & English학과의 공동 주최로 콜로퀴엄이 열렸다
이번 콜로퀴엄은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와 TESOL대학원 및 금년도에 개원한 대학원 AI & English학과가 공동 개최한 만큼 유명 연사를 초청해 더욱 수준 높은 강연을 선사했다.
더불어 콜로퀴엄 행사 중간에 2025학년도 1학기 개강 총회까지 진행해 신입생을 포함한 수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이날 오전 11시 KBS FM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진행자로서 수많은 연예인들의 영어 멘토로도 유명한 이근철 강사가 콜로퀴엄의 첫 번째 세션을 시작했다.
‘좋은 습관과 영어를 만들어주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이근철 강사는 삶이 지속적 배움과 성장 그리고 나눔의 연속임을 공유하고, 공부한 내용의 시각화를 통한 반복적 학습이 영어를 잘하게 만드는 방법임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근철 강사와의 콜로퀴엄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영어학부 개강총회가 열려 사이버한국외대에서의 원활한 학업 성취를 위한 여러 가지 안내와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14시에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미국 예일대 해스킨스 연구소 시니어 과학자인 남호성 교수의 콜로퀴엄 두 번째 세션이 시작됐다.
‘수학을 읽어드립니다’의 저자로 유명한 남호성 교수는 세계적인 언어공학자로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최소한의 수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남호성 교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현 시대에 언어학도들이 최소한의 이과적 지식을 체득해야 함을 설파하며, 콜로퀴엄 참석자 중에서 특히 데이터 및 AI 분야로 나아가고자 하는 영어 전공 참석자들에게 ‘최소한의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콜로퀴엄의 영역을 공학적 차원으로 넓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영어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을 초청해 콜로퀴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오는 3월 15일(토)에도 영어학부와 TESOL대학원 및 대학원 AI & English학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콜로퀴엄이 준비돼 있다.
이날은 테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의 Charlene Polio 교수가 콜로퀴엄을 진행하며, 당일 11시 ‘Using AI to scaffold writing tasks’ 주제 강연을, 14시에는 ‘Creating genre-based activities for beginners’ 워크숍을 통해 전공 분야 지식의 폭 확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콜로퀴엄은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중식 제공 등 사전 준비를 위한 온라인 신청을 완료한 후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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