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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 당선작 '넥서스 용산' 선정 -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작품 최종 선정 - 공공청사·공공주택 604호·신산업앵커시설 등 복합개발...총 사업비 3,430억원 - 올 하반기부터 시행계획인가 추진...용산 전자상가 일대 새 활력 거점 조성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2-18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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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이번 사업은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관하며, 용산 전자상가 인근 1.4만㎡ 부지에 국방부 산하시설과 용산 세무서 등 공공청사, 공공주택 604호, 신산업앵커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3,430억 원, 설계비는 약 120억 원 규모다.


당선작 '넥서스 용산'은 도시의 여백과 연결, 시설 간 시너지,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주요 컨셉을 제시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개발 등 주변 도시 상황을 고려한 배치계획과, 주변 공원과 연계한 열린 공간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건석 LH 용산공원사업본부장은 "쇠퇴한 도심지역에 새로운 활력 거점을 조성하는 공공주도 지역개발의 혁신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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