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한국 로타리가 13일 광화문 한국로타리회관에서 ‘백주년 기념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단체 기념 촬영
공모전은 △교육지원 △모자보건 △지역경제 활성화 △질병퇴치 △평화증진 △환경보전 △수자원 및 위생의 7개 로타리 초점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개인, 학교, 기업 등 총 135개 팀이 참여했다.
심사는 서류 심사, 지구 총재 심사, 전문가 심사의 3단계로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조원고등학교) 소속 정성화 참여자의 ‘교정시설 및 대안학교 지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지역정보개발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 소속 이세비, 조현진, 이한 참여자의 ‘고립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지원’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받았다. 홍도석 개인 참여자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접근법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질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로타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봉사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상구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향후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 로타리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2027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선진 봉사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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