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전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42)가 SSG 랜더스에서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27일 SSG 랜더스는 추신수를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신수(오른쪽)와 정용진 구단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SSG 구단은 추신수의 풍부한 MLB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폭넓은 MLB 인적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하여 구단주 보좌역으로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구단주 보좌와 육성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연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MLB에서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베테랑 야구 선수다. 2021년 SSG에 입단하여 KBO리그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타율 0.263, 54홈런, 205타점을 기록했고, 올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앞으로 추신수는 SSG 랜더스에서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는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SSG 구단주)을 보좌하며 구단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구단주는 2021년 추신수 영입에 큰 공을 들였으며, 이후 두 사람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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