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14일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걸그룹 뉴진스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새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다니엘은 "진짜 저희에요"라며 계정을 인증했고, 하니는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이들의 첫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겼다.
특히 멤버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김밥, 만둣국, 삼계탕 등을 선결제 형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민지는 "한국이 되게 춥지 않으냐"며 "따뜻한 밥 드시라고 저희가 준비했다"고 전했다. 응원봉만 있으면 아티스트 구분 없이 누구나 '버니즈' 이름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새 계정 개설은 지난달 29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첫 독자 행보로 해석된다. 현재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를 주장하며 멤버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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