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1.6% 증가한 7조 672억 원으로 확정하고, 문화예술·콘텐츠·체육·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문화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예산을 총 7조 672억 원으로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5년도 예산을 총 7조 672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27억 원(1.6%)이 증가한 규모로,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원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화예술 부문은 2조 3,842억 원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400억 원), 통합문화이용권(2,636억 원), 청년예술단 운영(49억 원) 등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콘텐츠 부문에는 글로벌 리그 펀드(400억 원), 만화·웹툰 해외 진출 지원(135억 원), 콘솔게임 제작 지원(155억 원) 등이 반영되어 총 1조 2,715억 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100억 원)과 대형 한류 종합행사(80억 원) 예산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체육 부문은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이며 전년 대비 575억 원 증가한 1조 6,739억 원이 편성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1,313억 원), 국가대표 훈련 지원(687억 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2,48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관광 부문에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788억 원), 자전거 및 크루즈를 활용한 지역 테마관광 활성화(82억 원) 등 1조 3,477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관광서비스업체 해외 현지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신규 배정됐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대한민국 문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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