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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6시간 만에 해제..."국회 요구 수용" - 새벽 4시 긴급 담화 통해 계엄 해제 선언 - "계엄 사무 투입 군대 철수 완료" - "탄핵·입법·예산 농단 중단하라" 국회에 요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4-12-04 06: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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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날 밤 선포한 비상계엄을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날 밤 선포한 비상계엄을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3분경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6시간 만의 결정이다.


윤 대통령은 "새벽인 관계로 아직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했지만, 의원들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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