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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중소기업 기술교류와 혁신 성과 한자리에 - 전국 150개 기업 참여, 기술 융합 성과물 전시 및 수출상담회 진행 -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에 금탑·동탑 훈장 등 15점 정부 포상 - 김성섭 중기부 차관 “협업생태계 조성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4-10-25 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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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중소기업 융합대전’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융합대전'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기술 융합을 통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금탑·동탑 훈장을 포함한 총 15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자동차 서브프레임 국산화를 통해 수출에 기여한 ㈜디케이오스텍 김학규 대표가 금탑 산업훈장을, 자동차 정밀기어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룬 정원기계㈜ 원경연 대표가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도 다수 수여되어 혁신적 성과를 이룬 중소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혁신 제품이 소개되었으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채용 현장에서는 50명의 지역인재가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중소기업들이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산학 협력 정책 포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열려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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