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알바천국,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 설문조사 결과 발표 - 가장 바라는 정책 1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알바생 위한 정책 1위 ‘최저임금 인상’ - 알바생 위한 정책 내는 후보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 바꾸겠다’ 43.4% 차지해 - 차기 대통령 선택하는 기준으로 ‘국민과의 소통능력’ 가장 높게 나타나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3-13 10:42:51
기사수정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알바생 총 1828명을 대상으로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알바천국은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알바생 총 1828명을 대상으로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알바생이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가 46.1%로 1위를 차지했다. 알바생들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과 경제 불황이 가장 먼저 해결되길 바라고 있는 셈이다. 2위는 22.9%로 ‘부정부패 척결’이 뒤를 이었으며 3위는 10.8%로 ‘청년 관련 정책’이 꼽혔다. 이외 교육, 개헌, 외교 및 안보강화, 사회복지 등은 한 자리 수 이내의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알바생을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정책으로는 ‘최저임금 인상(40.9%)’이 가장 많았고 ‘임금체불 근절(19.9%)’, ‘휴게시간 준수 등 근무환경 개선(19.2%)’, ‘아르바이트 피해신고 및 상담 관련 제도 활성화(10.3%)’, ‘근로계약서 작성 불 이행 시 처벌 강화(9.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알바생을 위한 정책을 내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겠다’고 답한 알바생이 43.4%로 나타나 알바생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과의 소통능력’이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많은 언론사와 설문조사 전문 업체에서 진행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기준과 덕목에 대한 질문에 ‘도덕성’을 상대적으로 많이 꼽은 반면 알바생들은 ‘국민과의 소통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도덕성’이 23.2%, ‘대선공약’이 13.6%를 차지했다. 

한편 알바생들은 올해 19대 대통령 선거에 93.2%가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알바생들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72.9%가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알바천국은 경제한파와 그에 따른 취업난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는 알바생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며 또한 국민과의 소통능력이 비교적 젊은 나이대가 많은 알바생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가장 큰 가치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64
  • 기사등록 2017-03-13 10:42:5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