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베트남에 수출된 어린이 생태도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이 지난 15일 현지에서 발간된다고 밝혔다.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는 기후대별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배우며, 나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오리기, 붙이기, 그리기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창의미술 활동책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6월 25일 베트남 탄비엣 출판사와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과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 등 총 7권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탄비엣 출판사는 2006년 설립 후 아동도서뿐만 아니라 문학, 역사,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발간하는 중견 출판사다.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은 각각 1,500부씩 총 7,500부를 우선 발간하고,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을 연말에 발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8년 터키에 수출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이 터키어로 발간돼 현지에서 판매 중이고, 2017년에 수출된 ‘개미 세계 탐험북’도 12월에 발간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생태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책이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생태 연구, 전시, 교육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생태정보동화, 생태교양서, 생태학술서 등 어린이부터 성인, 전문가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서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의 생태적 소양 함양 등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기관 인지도를 높이고 자체 발간도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베트남에 수출된 어린이 생태도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이 지난 15일 현지에서 발간된다고 밝혔다. (사진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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