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8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RCEP 협상구조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유 본부장은 각국 장관들과 그간의 협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접근 및 주요 규범 분야에서 연내 타결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의 통상 장관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제무역규범 및 RCEP이 추구하는 역내 무역자유화를 저해하고, 아태지역 밸류체인을 훼손하여 RCEP 참가국 모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