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2019년 제2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포럼’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2019년 제2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제1회 포럼에서 “부모의 징계권 vs. 아동의 안전권,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징계권의 방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어린이집에서는 학대, 집에서는 훈육, 엄마 기준이 뭐예요?” 라는 주제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인식 차이에 대해 논의했다.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아동학대를 향한 온도차’ 이완정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가 ‘아동학대, 장소와 역할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내용으로 발제했다.
토론시간에는 강동욱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금자 삼성전자3어린이집 원장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박현선 세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정현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사무관이 참석해,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아동학대 예방 포럼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예방정책과 합리적인 대응방향을 설정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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