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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재영입 후보에···박찬호·이국종 거론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6-20 16: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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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정지호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한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거론됐다.


자유한국당은 사회 각 분야의 인재 2천여 명을 총망라한 인재영입데이터베스를 만들고 영입전에 나섰다. 한국당의 ‘영입 리스트’에는 박찬호 외에도 이국종 아주대학병원 교수, 백종원 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당 관계자는 이런 리스트가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대부분 짝사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찬호 측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대답을 내놨다. 현재 박찬호는 가족과 미국 LA에 거주중이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방송과 유소년 야구 지도 등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정치권에서 박찬호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을 위해 박찬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 때도 박찬호 측이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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