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20대의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한국당은 이를 위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지부를 둔다.
19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자발적 지원과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 방식을 통해 172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지부장을 모집했다. 이중 24명의 대학생 지부장은 동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황 대표는 “아직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당에 등을 돌리고 있고,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한국당이 보다 젊은 당으로 혁신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권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총 100여 학교에 대학지부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생 지부장은 동아리, 소모임 등 자발적 대학지부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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