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영호
휴먼에이드매거진’ 창간호 표지. (사진 = 휴먼에이드매거진 제공)
‘휴먼에이드매거진’ 창간호가 오는 6월3일 발행된다.
‘휴먼에이드매거진’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한류문화잡지로 발달장애인들이 발로 뛰며 만든 기사와 사진 인기연예인 등 유명인사 인터뷰 발달장애인들의 손을 거친 쉬운 말 뉴스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의 아름다운 그림 발달장애인들이 좋아할 만한 생활정보와 문화소식 등을 담은 최초의 ‘발달장애인 매거진’이다.
발행처 휴먼에이드는 지난 2016년 6월 발달장애인 등 누구나 참여하는 ‘쉬운 미디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임의단체로, 지난 3년간 발달장애인 50여명과 쉬운 말 뉴스·자료 등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이들에게 작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기자 5명이 정규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휴먼에이드포스트와 출판사 ㈜휴먼에이드북스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이 세상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이들의 미디어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휴먼에이드 설립 3주년을 맞아 창간하는 ‘휴먼에이드매거진’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기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의 결과물을 이번 창간호에 게재했다. 배우 박하선, 박찬호 선수, 김근태 화백, 아이돌 멋진녀석들, 배우 이진욱, 이새윤, 오서하, 김두헌 등의 재능기부로 풍성한 볼거리를 담았고, 특히 법무법인 율촌 염용표 변호사를 통해 강다니엘의 근황과 팬들에게 전하는 말까지 단독 인터뷰했다.
‘휴먼에이드매거진’의 수익금은 전액 발달장애인 미디어 교육과 일자리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휴먼에이드매거진’ 온라인 및 전국 대형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휴먼에이드북스와 휴먼에이드포스트로 구입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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