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24일, 수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캠프 마켓’ 주한미군 물자 재활용 유통 사업소지역의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물질 정화사업’ 시행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정화사업을 시작한다.
국방부는 ‘캠프 마켓 정화사업’을 지난 2018년 3월에 개최했던 ‘캠프 마켓 정화방안 주민 공청회’에서 논의한대로 정화 목표는 100피코그램 미만으로, 정화 방법은 캠프 마켓 내부에서 열 탈착 후 토양 세척으로 제시하고,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사업을 발주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사업수행능력 평가와 입찰가격 경쟁을 통해 정화업체를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하였으며, 사전실증시험 을 거쳐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캠프마켓 민관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화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하게 정화하겠다”고 하면서, “하루 빨리 깨끗하게 정화된 토양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24일 ‘캠프마켓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회’를 발족하였으며, ‘캠프마켓 민관협의회’는 정화 설비 설치와 정화 간 모니터링, 결과 검증 등 캠프마켓 정화 과정 전반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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